■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국회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7시에 국회 본회의가 열린다라고 했었으나 한국당이 결사 저지하겠다.
그래서 로텐더홀을 화면에서 보신 그대로 일단 점거를 하고 있었는데 국회의장실 앞에 가서 막고 있습니다. 나오지 말라는 뜻인지 아니면 뭔가 만나서 얘기하자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최영일]
두 가지가 다 포함돼 있죠. 패스트트랙이 격돌하던 4월. 그 4월에 사실은 패스트트랙을 저지하기 위해서 자유한국당이 그때도 물리력으로 맞서다가 지금 선진화법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국회법을 위반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 수사를 지금 하니, 안 하니. 이제 검찰로 넘어가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당시에도 국회의장실에 몰려가서 항의를 했고, 항의도 했고 의장을 막아서기도 했고.
하지만 결국은 패스트트랙은 처리가 된 과정을 우리가 알고 있는데요. 오늘도 일부는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하던 의원 중심으로 본회의장을 봉쇄하고 있다라는 보도가 아까 나왔고요.
들어가는 의원들을 막아서고 있는 것 같고 또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의장실을 가서 의장을 못 나오게 하면서 또 항의를 아마 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지금 문제는 우리가 지난 10일로 돌아가 보면 12월 10일이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끝나는 날이었는데 그날도 8시에 본회의가 잡혀 있다가 그때 적어도 정부 예산안 하나가 통과됐죠.
그러면서 8시 36분에 개회가 됐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오늘도 7시에 본회의 개시가 잡혀 있었지만 결국은 정족수 모이는, 과반이 모여야 어쨌든 개회가 가능하니까요.
148명 이상의 의원들이 재석하는 시간까지 조금 더 기다림이 있을 것 같고요. 관측컨대는 8시 전후 정도 해서는 개회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하면서 국회 본회의장 출입을 막고 있는데 지금 국회 본회의장 화면으로 보고 계십니다마는 꽤 들어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동료의원들이 어느 정도 들어가는 걸 다 막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아까 보니까 이인영 원내대표도 들어가 있고 정동영 대표, 심상정 대표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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